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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비핵화 하겠다고 말해"
"말만으로는 안돼...모든 건 검증"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로그램 2개에 잇달아 출연해 북한 비핵화 검증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이전 행정부들과 다르다면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경제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국 국무부가 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 문답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세인트루이스 소재 KMOX 라디오의 진행자 마크 리어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있어)우리는 일부 진전을 이뤘다. 그들은 미사일 실험을 중단했다. 더이상 핵실험도 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진짜 위험한 활동들인데 북한이 중단했다. 또 북한은 몇개 시설을 폐쇄했다. 곧 이런 장소들을 우리가 조사하게 될 것이란 말을 들었다.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 직접 그렇게 말했다. 너무 늦기 전에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전몰 미군장병의 유해를 돌려줬는데, 이는 최소한 시작이란 점에서 평가절하해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a very important thing that we shouldn’t underestimate either, at least the beginning of that). 가족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에 합의했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 누구도 이 일이 쉽고, 문제없이 또는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북한의 핵위협을 줄이는 실질적이고,측정가능하며,임팩트가 있는 조치들을 취하는 다음 단계들을 이루기 위해 일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목적을 달성할 수있게 됐을 때, 북한 주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트럼프 대통령은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진짜로 포기하고자 한다는 것은 왜 믿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그(김정은)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he said that he wil)"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걸 검증할 것이다. 우리는 (핵무기 포기를) 봐야 한다. 좋은 지적인데, 트럼프 대통령이나 나 자신, 또는 이 정부는 누군가가 하는 말만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다(President Trump or me or this administration is going to take anyone’s word for this). 우리는 (직접)보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비핵화를) 검증할 능력, 기회를 갖게 된다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일 보수성향의 라디오 진행자 라스 라슨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 북한과의 협상이 어느 지점에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 문제에 대해 진짜 진전을 이룩했다.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기는 하다. 그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것(북한과의 협상)이 쉽고, 복잡하지 않게,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을 한지 몇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문제는 지난 수십년동안 있어왔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 실험을 하지 않았고, 핵 실험도 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들은 미군장병들의 유해들을 돌려줬다. 그런 일이 더 있기를 희망한다. 또 북한은 몇개의 시설들을 해체했다.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검증을 실질적으로 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 해체되고 검증받아야할 필요가 있는 핵프로그램이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그들(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해체했다는 것을 검증할 능력을 우리가 갖게 되기까지 (대북)경제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호전적인 발언을 하지 않고 잠잠한 것이 어떤 의도인지를 묻는 라슨의 질문엔 "모든 것은 검증( it’s all about verification)"이라고 말했다. 검증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는 "몇주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데, 그는 비핵화 약속을 재강조했다. 우리는 어떤 다음 단계를 취할지에 관해 약간의 진전을 이뤘다( We made a little progress on what the next steps ought to look like). 너무 늦기 전에 정상회담이 열리기를 바란다. 거기서 우리는 또다른 상당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시간 만이 말해 줄 거다"라고 말했다 .

그러면서 "청취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은, (북한과)협상을 시작했다가 난관에 봉착하게 되자 북한에 많은 돈을 줬던 이전 정부들과 달리 이 정부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허용할 의사가 없다는 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aeri@newsis.com


https://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79165&iid=3575534&oid=003&aid=0008890767&ptype=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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