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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 2018.2.22/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유엔의 대북 제재 대상인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과 관련해 24일 "현재까지 9000톤이 반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관계 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9000톤은 1차적으로 파악한 양이며 배 2척에 실려 환적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관세청과 검찰 등 관련 기관에서 (의혹이 제기된 석탄에 대해)북한산으로 추정하면서 판단을 내리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