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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천억달러 中수입품에 추가 관세…G2 무역 전면전
美, 2천억달러 中수입품에 추가 관세…G2 무역 전면전(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유럽으로 떠나기 전 백악관 남쪽뜰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 6천31개 품목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공청회 등을 거쳐 8월 31일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500억 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중국이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을 천명하자 그보다 4배 많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재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ymarshal@yna.co.kr
對中 수입액 절반 수준…첨단기술 제품에 소비재 포함 6천개 품목 망라
공청회 거쳐 이르면 9월 발효될 듯…美업계 "소비자 고통" 반발
中 "美 추가관세에 반드시 반격할 것…WTO에 추가 제소"

미중 무역전쟁, 세계 경제 위협 (PG)
미중 무역전쟁, 세계 경제 위협 (PG)[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김지연 기자 = 미국 정부가 대중국 수입의 절반에 달하는 2천억 달러(약 223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내놓자 중국도 반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 6천31개 품목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매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가 관세 부과는 최종 목록을 확정하기 위한 2개월의 검토 기간을 거쳐 9월에 발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내달 20∼23일로 예정된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 31일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관세 부과는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에 중국 정부가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면 그에 대해 또다시 보복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확인한 것이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07/11/0601020000AKR201807111392000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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