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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연내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힘을 통한 평화’ 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여러 차례 열병식을 희망해 온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역대 대통령 대부분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군국주의 혹은 독재 정권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열병식을 피해왔다. 미국이 특별한 계기도 없이 핵무기를 비롯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거행하면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도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조지프 던포드 합참 의장 등과 회동한 자리에서 “프랑스와 같은 열병식을 원한다”고 발언해 군 고위급에서 이를 준비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 보도를 접한 백악관은 대통령의 지시를 확인했고, 국방부는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7/20180207016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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