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중국내 美첩보망 와해시킨 '배신자' 잡았다

by admin posted Jan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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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간첩 색출 '벌꿀오소리 작전'
2년새 정보원 20명 처형·투옥되자 비밀팀 가동, 중국계 미국인 추적
승진 누락에 불만 퇴직 CIA 요원, 中에 정보원 명단 건넨 혐의 체포

2010년 말 미국 정보 당국엔 이상한 기미가 포착됐다. 중국 정부 깊숙한 곳에서 흘러나오던 '최고'의 내부 정보들이 조금씩 마르기 시작했다. 2011년이 되자 중앙정보국(CIA)이 수많은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 쌓은 정보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분명해졌다.

한 정보원은 중국의 관청 마당에서 앞서 검거된 다른 정보원들이 보는 가운데 '본보기'로 총살당한 일도 있었다. 그런 식으로 2010년과 2012년 사이 CIA가 중국 정부에 심어놓은 고급정보원 최소 12명이 처형되는 등 약 20명의 정보원이 처형·투옥됐다. 지난 수십년간 스파이 전쟁에서 미국이 겪은 최악의 실패 사례였다.

2012년 FBI와 CIA 두 기관의 방첩 전문가들은 버지니아주 북부에 비밀 사무실을 차리고, 어디서 '구멍'이 뚫렸는지 찾기 위한 '벌꿀오소리(Honey Badger)' 작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CIA 내부자 소행'을 의심하는 연방수사국(FBI)과, 암호가 풀렸거나 느슨한 첩보 활동으로 인해 미행·도청당했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CIA가 맞섰다. 그러는 사이 "또 한 명을 잃었다"는 통보가 오곤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8/20180118000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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