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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격동의 봄']

-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내정자
"北 각본에 놀아나는 협상… 지난 25년간 해온 일"
美 당국자가 공식 업무 전에 현안에 입장 밝힌 건 이례적
트럼프와 사전 조율 거친 듯

다음 달 9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으로 취임하는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5일(현지 시각)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고도화를 위해 "시간을 벌려고 (5월 미·북 정상회담에서) 협상을 최대한 천천히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핵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을 제의한 진의를 의심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우리 정부가 김정은이 실제로 핵 폐기 의사가 있다고 보는 것과 차이가 있다.

북한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있는 볼턴이 문재인 정부와 어떤 관계를 설정하게 될지 외교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7/20180327001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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