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드루킹' 등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만나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4/20/51fe4bd2-681e-4327-b3e1-9f06d9258a3b.jpg)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드루킹' 등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만나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주민 청장 "자리 연연 안해. 실체적 진실 밝힐 것"
이 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드루킹과 주변인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다른 압수물 분석이 이뤄지는 대로 조만간 김경수 의원의 소환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김 의원이 드루킹에게 기사 인터넷 주소(URL)를 보낸 것으로 확인된 만큼 그 의도는 물론 두 사람의 관계를 포함해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어 이 청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과의 연관성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전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청장은 간담회 당시 "김씨가 김 의원에게 대부분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고, 김 의원은 거의 읽지조차 않았다", "김 의원이 드루킹에게 매우 드물게 '고맙다'는 의례적 인사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서울경찰청장, 드루킹 수사 '거짓발표' 사과…"김경수 소환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