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씨, 번듯한 사업가 행세하며 정·관계 줄대
직원 채용 가장해 수사 경찰에 뇌물 주기도
성남시장 후보 신변 위협한 배후로도 지목
檢, 도박사이트 자금 추적… 수사 확대될 듯
은수미(55)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이모(38)씨로부터 1년여 동안 운전기사와 렌트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최모씨는 최근 언론에 2016년 6월부터 이듬해 5월 은 후보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월급과 차량유지비 등을 이씨의 회사에서 받았다고 주장했다.
은 후보 측은 “자원봉사자가 운전을 해준 것으로 알았을 뿐, 은 후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 사업가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중에 정치인 등과 관련된 이상한 자금흐름이 포착돼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28/2018042800559.html
직원 채용 가장해 수사 경찰에 뇌물 주기도
성남시장 후보 신변 위협한 배후로도 지목
檢, 도박사이트 자금 추적… 수사 확대될 듯
은수미(55)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이모(38)씨로부터 1년여 동안 운전기사와 렌트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최모씨는 최근 언론에 2016년 6월부터 이듬해 5월 은 후보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월급과 차량유지비 등을 이씨의 회사에서 받았다고 주장했다.
은 후보 측은 “자원봉사자가 운전을 해준 것으로 알았을 뿐, 은 후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 사업가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중에 정치인 등과 관련된 이상한 자금흐름이 포착돼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28/20180428005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