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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관 산하 저널에 전문가 기고
“미·중 군사충돌 때 중국 지지 1%”
사드 특집호 때와 논조 180도 달라
한한령 해제 등 교류 요구도 나와
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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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지난 2017년 8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중 수교 25주년 리셉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당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내 배치가 주된 원인으로 얼어붙은 양국관계는 5년전인 한중 수교 20주년에 비해 기념행사가 대폭 축소됐다. [중앙포토]
“한국 국민의 중국 호감도는 2009년 51점에서 2017년 42점으로 급감했다. 미국 호감도는 같은 기간 65.1점에서 66.5점으로 높아졌다. 심리적 거리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한국 국민감정이 미국으로 기울면서 중국과 멀어지는 친미소중(親美疏中) 현상을 파헤친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의 왕샤오링(王曉玲·42·사진) 부연구원의 말이다. 그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절정이던 2017년 10월 한국을 찾았다. 사회학자인 왕 연구원은 한국 성인 1047명을 대상으로 한·중 관계를 조사했다. 

2009년에 이은 두 번째다. 결과는 중국 국가안전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CICIR)이 간행하는 『현대국제관계』 2018년 10호에 「한국 민중의 ‘친미소중’ 현상, 원인과 대책」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1년 전 사드 특집호를 펴내 한국을 비판했던 것과 180도 달라졌다. 천샹양(陳向陽) CICIR 한반도연구실 부주임은 2017년 『현대국제관계』에서 “중·러의 보복으로 한국은 장차 국가이익에 거대한 손해를 받아 (미국 선택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 연구원은 전략·신뢰·경제·감정 네 측면으로 악화일로인 한국인의 반중 감정을 조사했다. 우선 국가 안보 전략이다.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했을 때 중국을 지지하는 한국인은 1.1%에 불과했다. 미국 39.2%, 중립 52.7%와 절대적 차이다. 한국인 30~40%가 한미동맹에 충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안보상 미국과 연대하고 중국은 버리는 ‘연미기중(聯美棄中)’ 기조가 확고하다. 

신뢰감도 바닥이다.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나라로 미국이 41.2%인 데 반해 중국은 11.3%에 불과했다. 4분의 1 수준이다.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는 나라로 미국 27.1%에 비해 중국은 7.1%에 불과했다. 중국을 미국보다 더한 분단 고착 세력으로 보는 셈이다. 중국의 군사력이 한국에 위협이 된다고 보는 한국인도 80.5%에 달했다. 논문은 “국가 신뢰도에서 한국인은 미국을 신뢰하고 중국을 의심하는 신미의중(信美疑中)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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