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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개도국들이 단결해 권익을 지키자고 촉구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무역 압박이 거세짐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개도국이 힘을 뭉쳐 미국의 무역보호주의에 맞서자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겸 제8차 장관급 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 개도국으로 다른 개도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이는 개도국의 이익이 바로 중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왕 국무위원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중국은 모든 개도국과 함께 있고, 개도국의 영원한 친구와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은 개도국의 주권과 독립, 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 그리고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려는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07/11/0601020000AKR20180711088300083.HTML?template=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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