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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최대치의 경제적 압박을 가할 예정"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 내용을 두고 다수 국내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열리는 미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으며 미북관계 정상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힌 대목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회담장을 박차고 나갈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소개가 됐지만 향후 미북 관계 개선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가득한 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9일자 조선일보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게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한 게 아니라, 명확한 경고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비핵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최대 압박'이란 표현을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가 300개가 넘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북한에 대한 어떤 제재도 해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에 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가 300개가 넘습니다. 일부는 매우 강력합니다."


원문보기: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6/09/201806090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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