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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오전 개최 예정인 검찰인사위원회 전 검찰 고위직 인사 논의를 위한 2차 상견례를 갖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법무부는 검찰과장이 ‘추미애 인사안’을 들고 윤 총장을 찾아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가 겉으로는 윤 총장의 인사 의견을 듣는 절차를 진행한다지만, 사실상 확정된 인사안을 법무부가 ‘통보’하는 것이라 검찰 내부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검찰인사위 끝나도 추·윤 회동 계획 없어…검찰 내부 '술렁'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인사·예산 실무를 담당하는 진재선 법무부 검찰과장이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검찰인사위원회 개최 전 윤 총장을 만나 ‘추미애 인사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전날 진행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검찰 고위직 인사 논의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인사위 개최 전 2차 상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는 결국 불발됐다. 대신 검찰국장도 아닌 검찰과장이 사실상 확정된 인사안을 전달하는 모양새가 됐다. 현재까지는 검찰인사위가 끝난 뒤에도 추 장관과 윤 총장의 회동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한다.

이 때문에 검찰 내부도 술렁이고 있다. 한 검찰 고위 간부는 “이미 윤 총장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인사안이 확정된 것 아니겠냐”며 “전례 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가늠이 안 된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66191&date=20200108&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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