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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 보수 성향 단체들의 태극기 집회도 열렸습니다. 법원이 정부 행사와의 충돌을 우려해 집회를 불허했음에도, 보수단체들은 강행했는데 충돌은 없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가 함께 펄럭입니다.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팻말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 구출하자. 구출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가 끝난 오후부터 석방운동본부와 일파만파 등 보수성향 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조원진 / 대한애국당 대표
"문재인씨 집권 1년 9개월만에 대한민국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보수단체들은 당초 3.1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자유 대한민국 수호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정부의 3.1 기념행사와 충돌을 우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진입을 불허하면서, 집회는 서울역과 보신각 등 광화문 외곽에서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행진 지역 외곽을 경력으로 에워쌌습니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을 출발해 숭례문과 을지로를 거쳐 광화문 네거리에 도착해 마무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삼청동 방면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진보단체 집회와 불과 수 백미터를 두고 행진이 진행되면서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김태훈 기자(thoon@chosun.com)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26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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