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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동시다발 태극기 집회…2년 넘겨

[앵커]

어제(26일) 서울 도심에서는 동시다발적인 태극기 집회가 열렸습니다.

2년 넘게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참가자들이 거리 행진을 하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조작 탄핵(조작 탄핵). 박살내자(박살내자). 박근혜 대통령(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즉각 석방)."

서울역광장이 태극기를 든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집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대한문 앞 등에서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어김없이 등장했고,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셌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진도 했습니다.

서울역광장에서 광화문 방면 일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이로 인해 교통 체증도 벌어졌습니다.

태극기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이던 2016년말, '촛불집회'의 맞불 집회격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태극기 집회가 단발이 아닌 지속적인 시위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병민 / 경희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분들로 집회가 결성이 되고 시작이 됐는데, 정권이 바뀌고 나서는 이제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파괴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모임으로 확대가 된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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