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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방치에 뿔난 주한미군 "한국, 배치 의지 안보인다"]

작년 9월에 4기 추가 반입했지만 반대단체가 도로 막아 작업 못해

주한미군, 헬기로 연료 나르고 전기시설 없어 임시 발전기 가동
2월 예정 환경평가도 시작 못해
경찰 "시민들 자극말아야" 손놔

소식통 "주한미군도 체념한 상태"
전문가 "정부, 中·北 눈치보느라 사드 소극적… 한미동맹 균열 우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성주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임시 배치됐지만, 정상 운용을 위한 기지 공사가 작년 9월 이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공사를 위해 필요한 건설 자재와 장비 반입을 사드 반대 단체와 일부 지역 주민들이 계속 막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군 숙소는 물론 사드 관련 시설 공사도 제대로 진척이 안 되고 있다"고 했다. 한·미는 2016년 9월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주한미군은 작년 4월 성주에 사드 발사대 2기를 들여왔고, 작년 9월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했다. 그 이후 공사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사드 배치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23&aid=00033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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